미국 달러화. /사진=임한별 기자
미국 달러화. /사진=임한별 기자
원/달러 환율이 레벨 부담에 상승 마감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3원 오른 1118.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하락한 1115원 근처에서 출발해 장 중 상승세를 보이며 1120원선을 넘겼으나 다시 폭을 축소해 1118원 부근에서 장을 마감했다.


전날 하락분에 대한 레벨 부담이 상존해 원/달러 환율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또한 달러화 약세 연장에도 미국 트럼프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이 위험자산 투자심리 개선을 제약하며 이날 원/달러 환율의 하단을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25포인트(0.10%) 내린 2293.08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