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폭염주의보. /사진=임한별 기자
올해 첫 폭염주의보. /사진=임한별 기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오늘(19일) 대구기상청은 오전 10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영천·경산·청도·고령 등 5개 시군에 일시적으로 더운 날씨가 예상돼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오늘 맑은 날씨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대구가 등 영남 지방 기온이 33도 가까이 오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높다"며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은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안전처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은 지난 18일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도 사전에 냉방시설을 미리 점검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준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