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 맞춤형 취업진로 서비스 제공
호남대학교가 30일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갖고 광주·전남지역 청년들의 체계적인 취·창업을 컨설팅하는 지역 거점대학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호남대 서강석 총장, 김종식 광주광역시부시장, 김영국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김대수 한국산업인력공단광주지역본부장, 김광택 호남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장, 강석린 커리어넷 대표와 조지연 상무 그리고 재학생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호남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향후 5년간 고용노동부, 광주광역시와 대학의 부담금을 포함해 총 30억원의 사업비로 청년 취·창업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 대학 내 분산돼 있는 취·창업 지원기능을 공간·기능적으로 연계해 학업에 바쁜 학생들에게 캠퍼스 안에서 정보를 제공하며,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진로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광주광역시,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청년고용정책 및 사업을 홍보함으로써 청년실업문제를 해소하게 된다.

김광택 대학창조일자리센터장은 "호남대는 '학생이 행복한 대학 교육감동A+'를 목표로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사회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취·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찾아가는 맞춤형 취·창업 서비스'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호남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에는 부대행사로 고용정책홍보관 부스를 운영하고 호남대 재학생들과 지역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취업아카데미, 취업성공패키지, 중소기업탐방, 해외취업(k-move스쿨), 취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등 설명회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