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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사동 소재 미승빌딩. /사진=뉴시스 DB |
압구정로데오거리 인근에 위치한 미승빌딩은 구속전 최씨 주거지로 알려졌으며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시세 200억여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미승빌딩은 최씨가 보유한 부동산 가운데 자산 가치가 가장 큰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지난해 4월 이 빌딩을 급매로 내놨지만,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처분하지 못했다.
한편 지난달 법원은 이 건물에 처분 금지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범죄로 얻은 재산을 형 확정 이전에 처분할 수 없도록 하는 조치다. 만약 최씨의 뇌물죄 혐의가 유죄로 확정 판결 나면 미승빌딩은 국고로 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