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전남지역 혼인이 줄어들면서 출생아수도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1~9월 혼인건수는 53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5500명보다 3.6% 감소했고 전남은 6000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6300명보다 4.8% 감소했다.

광주 출생아수는 800명으로 전년동월 1000명보다 줄었다.

1~9월까지 출생아수는 78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9000명보다 13.3% 감소했다.

전남은 1000명으로 전년동월 1100명보다 줄었다.

1~9월까지 출생아수는 96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0만900명보다 11.9% 감소했다. 

이혼은 광주가 2000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2100명보다 4.8%감소했고, 전남은 3000건으로 전년 2900명보다 3.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