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브랜드 H&M이 11월 28일(유럽시간 기준), 2017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홀리데이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H&M, 니키 미나즈 출연 '홀레이데이 캠페인 영상' 공개

이번 캠페인 영상에는 감각적인 영상의 뮤직 비디오 감독으로 유명한 요한 렌크(Johan Renck)가 연출을 맡았으며, 니키 미나즈 외에도 제시 윌리엄스(Jesse Williams)와 존 터투토(John Turturro)가 출연한다.

H&M은 매년 연말, 홀리데이 시즌에 특별한 영상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영상은 판타지로 가득한 가상세계를 그리고 있으며, 서로에 대한 사랑이라는 범세계적인 메시지를 담고있다.


영상의 줄거리는 동화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내용으로, 한 용감한 소녀가 산타클로스의 사악한 동생의 이기심으로부터 홀리데이 시즌을 구하기 위해 펼치는 모험을 그려내고 있다. 니키 미나즈는 어린 소녀의 엄마 역과 요정 ‘Wisest Thingy’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제시 윌리엄스는 아빠역과 요정 ‘Fastest Fairy’역을, 존 터투토는 산타클로스와 산타클로스의 사악한 남동생 역을 모두 연기한다.

니키 미나즈는 “이 영상이 주는 메시지가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한 어린 소녀가 영웅이 되는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용기를 북돋아 준다. 홀리데이 시즌에는 늘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H&M의 디자인 수석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페닐라 울프파트 (Pernilla Wohlfahrt)는 “우리의 홀리데이 의상에 멋진 출연진들에 의해 생명이 불어넣어지는 걸 보는 것이 너무나 즐거웠다. 그들이 이 영상에 마법 같은 힘을 더했다. 우리의 고객들도 H&M이 선보이는 홀리데이 시즌의 패션을 마음에 들어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H&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