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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S DB |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시장점유율은 8%대로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경쟁사 대비 높다. 또한 지난해말까지 이어진 중국 판매량 호조세가 올해까지 연장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중국시장성장율을 10%로 가정했지만 추후 상향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올해 두산인프라코어의 실적은 매출액 6조8058억원, 영업이익 7045억원으로 기존 전망을 유지하지만 순이익은 자회사 두산밥캣의 법인세 인하 효과를 반영해 5.5%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황호조와 기저효과로 이익성장세를 시현할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6671억원, 1405억원으로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굴삭기 중국 수출량은 3만5277대로 전년 대비 102% 증가로 급성장했다"며 "다만 원화 강세로 두산밥캣의 실적은 기대 수준보다 다소 저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