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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저녁 싱가포르 세인트레지스 호텔에서 차량을 타고 나와 어디론가 이동 중이다. /사진=뉴스1 |
김 위원장은 전용차를 타고 호텔을 떠났고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리수용 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등도 대거 동행했다.
이 차량은 현지 유명 공원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로 들어갔고 김 위원장은 '플라워 돔'이라는 식물원 내부로 들어가 시설을 관람했다.
앞서 현지 매체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김 위원장이 이날 밤 '미니 시티 투어'를 나설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어 이번 깜짝 외출은 북한의 경제발전 모델 중 하나인 싱가포르의 시설을 시찰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한편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2012년 6월 오픈한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공원으로 마리나 베이 샌즈와 연결된다. 도심 속의 자연이라는 콘셉트로 플라워 돔, 수퍼트리 그로브 등으루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