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IG넥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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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주관으로 LIG넥스원이 함께 진행한 ‘잠수함 성능개량 사업’이 연구개발 장려금 수여대상으로 선정됐다.
LIG넥스원은 대우조선해양과 지난 5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개최된 ‘2019년도 연구개발 장려금 수여식’에서 ‘장보고-I 통합전투체계 성능개량 연구개발’ 사업과 관련해 연구개발 장려금 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연구개발 장려금 수여식’은 우수 방위산업 물자 및 핵심기술 연구개발에 기여한 개발자들을 포상하는 국방 R&D 최대 규모의 시상식이다.


이날 장려금을 수상한 ‘장보고-I 통합전투체계 성능개량 연구개발’은 기 운용 중인 잠수함의 통합전투체계 및 공격 잠망경 교체, 선배열예인소나 추가 등의 성능개량을 통해 작전 수행능력과 생존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는 업체주관 사업이다.

LIG넥스원과 대우조선해양은 상호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4년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통합전투체계 등의 국산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국방 R&D 역량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동시에 잠수함을 운용 중인 국가를 대상으로 한 해외 수주활동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국현 LIG넥스원 해양사업부장은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한 소요군과 유관기관 및 협력업체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짧은 시간 내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그간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해양 무기체계의 국산화에 기여하는 한편, 해외시장 개척에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