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응경나이가 화제다. /사진=한아름컴퍼니 제공
배우 이응경나이가 화제다. /사진=한아름컴퍼니 제공

배우 이응경나이가 화제다. 27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극본 김경희·연출 김형일)에 이응경이 출연했다.

이응경은 2000년도에 첫 번째 결혼 파경을 맞았다. 이후 이진우와 결혼했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 "19살에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첫 결혼을 했다"며 "하지만 그 사람이 했던 모든 말이 하나하나 포장이 풀러지면서 거짓임이 드러났다"고 힘들었던 순간을 더듬었다.
이어 그녀는 "무엇보다 첫 남편이 직업이 없어 돈을 벌어야 했다. 모델 일을 시작하며 돈을 벌었는데 당시 연예인을 하려면 결혼 사실을 숨겨야 한다고 해서 거짓말을 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또 이응경은 "90년인가 91년도에 결혼했고 딸이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며 "이 사실이 공개되기 전까지 거짓말을 계속해야 하는 삶이 너무 힘들었다. 사람들과 말하기도 싫고 자꾸 혼자만 있게 됐다. 그러면서 우울증과 불안은 더 말할 수 없이 커졌다"고 과거의 아픔을 토로하기도.


끝으로 이응경은 "진실 되게 성실하게 노력하며, 사랑하며, 믿으면서 열심히 살아야 하는데 첫 남편과는 그 믿음이, 신뢰가 깨졌다. 당시 저한테 갖다 준 충격들은 말할 수가 없었다"며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저를 이용한 거죠. 사랑하면 빚이 문제가 아니겠지만 내 이름으로 사업을 해 빚까지 떠안고 이혼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응경은 1966년 2월 22일생으로 55세다.그녀의 남편 이진우는 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 53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