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김준기 문화재단·광주하남카네기총동문회, 광주시에 장학금 기탁식. / 사진제공=광주시
DB김준기 문화재단·광주하남카네기총동문회, 광주시에 장학금 기탁식. / 사진제공=광주시
동부그룹 DB김준기문화재단과 한국카네기CEO클럽 광주하남 총동문회가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3000만원과 5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DB김준기문화재단 이종욱 상무 일행과 한국카네기CEO클럽 광주하남 총동문회 조석훈 회장 일행은 14일 광주시청을 방문, 신동헌 시장과 광주시민장학회 이원범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DB그룹 이종욱 상무는 “이번 장학금이 광주시의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지성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토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또한, 카네기 광주하남 조석훈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마음까지 추운 연말을 보내는 것 같다”면서 “이번 장학금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온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장학 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정성을 보내주신 덕분에 광주시의 미래가 밝다”면서 “매년 DB김준기문화재단과 광주하남 카네기 총동문회의 장학금 기부는 광주시 학생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참으로 따뜻한 일”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DB김준기문화재단은 2018년부터 매년 3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한국카네기CEO클럽 광주하남 총동문회는 2014년부터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