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이 KBS에 영상 제작 지시했다”… 국민의힘 대검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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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방송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키로 했다. /사진=뉴시스 배훈식 기자
국민의힘이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방송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키로 했다. /사진=뉴시스 배훈식 기자
국민의힘은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방송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의힘 미디어특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0일 KBS가 문재인 대통령의 ’2050탄소 중립비전 선언‘ 생중계를 내보낼 당시 탁 비서관이 방송사 측에 흑백화면으로 처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특위는 KBS 내부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화면을 단순히 흑백으로 송출하는 것 외에 ’흑백화면에 어떠한 컬러 자막이나 로고 삽입 불허‘ 등 구체적 제작 방침을 지시한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위는 탁 비서관을 ’왕PD‘로 지칭하며 ’행사 2시간 전까지 엠바고 필수‘, ’BH(청와대) 중계제작 관련 흑백으로 제작됨을 감안 바란다‘ 등의 청와대 하달 사항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KBS 공영노조가 성명을 통해 공개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러한 행위들은 공정성과 독립성을 핵심 가치로 다루고 있는 방송법의 근본적인 취지를 무너뜨리는 것”이라며 “방송법 제105조 제1호에 따른 방송편성에 관한 규제나 간섭을 한 죄에 해당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탁 비서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소중립영상의 흑백 송출과 관련해 국민의힘의 고소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영상이 송출된 후 전달받은 격려로 소회를 대신한다”고 적었다.


탁 비서관은 해당 게시글 아래에 “흑백으로 방영됐다는 점에서 탄소중립 사회를 향한 한국의 확실한 약속을 보여줬다. 흑백 동영상은 짧지만 에너지 절약의 노력이 돋보였다” 등 주한 유럽연합(EU) 대사, 주한 영국 대사, 주한 네덜란드 대사, 주한 프랑스 대사의 흑백 영상에 대한 호평을 올렸다.
 

김창성
김창성 [email protected]

머니S 김창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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