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텍사스 '낙태금지법'에 맞선 기업들… 우버·범블 등 지원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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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CNN비즈니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에서 임신 6주 이후 낙태를 사실상 전면 금지한 낙태금지법이 시행됐다. 이에 맞서 여러 기업들은 임신중단을 원하는 여성이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일 데이트 어플리케이션인 범블이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게시글. /사진= 범블 트위터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CNN비즈니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에서 임신 6주 이후 낙태를 사실상 전면 금지한 낙태금지법이 시행됐다. 이에 맞서 여러 기업들은 임신중단을 원하는 여성이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일 데이트 어플리케이션인 범블이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게시글. /사진= 범블 트위터
미국 텍사스주에서 임신 6주 이후 낙태를 사실상 전면 금지한 낙태금지법이 시행되자 여러 기업들이 이에 맞서 임신중단을 원하는 여성이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일(현지시각) CNN비즈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차량공유 서비스업체 리프트와 우버는 낙태금지법에 따라 피소될 수 있는 소속 운전기사들의 법적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리프트는 임신중단 관련 시민단체 플랜트 페어런트후드에 100만달러(약 11억5700만원)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인 범블과 매치는 낙태하려는 여성들을 지원하는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범블은 트위터를 통해 "범블은 여성에 의해 설립되고 주도되며 첫날부터 가장 약한 사람들을 옹호해왔다"며 "퇴행적인 법률과 계속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넷 도메인 제공업체 고대디는 낙태금지법 위반을 신고할 수 있는 한 웹사이트 서비스를 종료했다. 고대디는 이 사이트가 사전 서면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할 수 없다는 서비스 약관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 텍사스에서 발효된 낙태금지법은 태아의 심장 박동이 감지되는 임신 6주 이후 사실상 모든 낙태를 금지한다. 성폭행·근친상간 등 피해로 인한 임신의 경우도 예외는 없다. 의료 비상 상황에서만 제한적으로 허용했다.

이 법이 시행됨에 따라 낙태를 도왔다고 생각되는 경우 법적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이는 임신부를 병원에 데려다 준 택시기사, 병원 접수원 등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이어 소송 권리도 누구든 가능하고 승소할 경우 1만달러를 지급하도록 했다.
 

양승현
양승현 [email protected]

안녕하세요 머니S 양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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