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15일 시청에서 ㈜메타넷엠플랫폼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지난 15일 시청에서 ㈜메타넷엠플랫폼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지난 15일 시청에서 지역 내 신규 컨택센터 구축을 위해 컨택센터 아웃소싱 전문기업인 ㈜메타넷엠플랫폼(대표이사 신인수)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메타넷엠플랫폼'은 전국 30개 센터를 가진 전문기업으로 현재 8000여 명의 전담인력이 근무 중이다. 국내 굴지의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기업으로, 금융·쇼핑·공공·방송 등 140여 개의 고객사와 컨택센터 아웃소싱, 컨설팅, 마케팅서비스 등 다방면의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넷엠플랫폼은 '오늘의집', '신세계 라이브 쇼핑', '카카오스타일' 3개사 고객센터를 구축했다. 이에 따른 150명의 상담인력 신규 고용은 대구시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신규 센터의 경우 재택근무와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해 출산과 육아 등 개인 사정으로 취업이 곤란했던 경력단절 여성들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신인수 ㈜메타넷엠플랫폼 대표이사는 "대구시와 또한번 새로운 프로젝트를 함께해 기쁘다"면서 "대구시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지역에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를 신규 컨택센터 입지로 선정하고 투자해 주신 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컨택센터 유치와 지역 컨택산업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