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사진=저축은행중앙회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사진=저축은행중앙회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지난 2월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12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금융의 디지털화에 따른 대응과 저축은행 업무의 효율적인 지원 등을 위해 지난 11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현 4본부 16부 3실 체제를 ▲경영전략본부 ▲디지털혁신본부를 신설해 6본부 17부 5실 체제로 확대한 게 특징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를 통해 저축은행 경쟁력 강화 및 미래 먹거리 발굴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설된 경영전략본부는 전략지원부, 사업추진부, 인재개발부, 저축은행연구실로 구성되며 회원사 지속 성장·발전 지원 및 미래 시장 확보 등을 위해 경영전략, 신사업, 인재 육성, 중장기 연구 등을 전담한다. 디지털혁신본부는 저축은행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및 디지털 관련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이외에도 회원사 중장기 경영전략지원을 위한 저축은행연구실, 중앙회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리스크관리실, 신규 금융당국 위탁업무를 수행할 자율규제부가 마련됐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통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을 하게 됐다"며 "저축은행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IT·디지털 서비스의 업그레이드 등의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저축은행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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