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92% '뚝'… WSJ "'뱅크런' 발생에 암호화폐 일제히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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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전 세계 암호화폐가 일제히 폭락하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한국 블록체인 기업 테라가 발행하는 암호화폐 루나와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UST)가 폭락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29일 오전 7시 41분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5.49% 내린 2만88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9.16% 하락한 20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0.41달러에 거래되며 17.96% 하락했다.

루나는 92.18% 하락한 1.1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테라USD는 장중 한때 0.3달러 수준까지 폭락했다가 0.7달러 수준을 회복했다.

전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라USD와 루나가 폭락하는 등 '뱅크런'(예금자들이 예금인출을 위해 몰려드는 현상)이 발생하자 전세계 암호화폐가 일제히 폭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테라USD는 루나를 매입하거나 판매하는 방식으로 가치를 고정하는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이다. 테라USD 가격이 달러 밑으로 떨어지면 루나를 발행해 테라USD를 사들이고 테라USD 가격이 달러를 웃돌면 비트코인을 사들여 가치를 고정한다.

테라 창업자인 권도형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지난 72시간이 여러분 모두에게 매우 힘들었다는 것을 이해한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는 것을 알리고 싶고 우리는 이 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플랫폼 업홀드의 블록체인·암호화 연구 책임자 마틴 히에스보에크는 "사람들이 테라USD와 루나를 더 이상 믿지 않고 자금을 빼내는 '뱅크런'이 발생하고 있다"며 "알고리즘에 기반한 스테이블코인은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고 언급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강수지
강수지 [email protected]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산업1부 IT팀 강수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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