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이 아내 서하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임창정 인스타그램
가수 임창정이 아내 서하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임창정 인스타그램

가수 임창정이 아내 서하얀의 내조의 여왕 면모를 언급했다.

31일 저녁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임창정과 음악감독 김문정이 출연한다.


이날 임창정은 다양한 셀럽 행보를 보이는 서하얀에 대해 "아내가 주목받는 걸 안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은근히 즐기는 것 같다"며 "같이 다니면 사람들이 나보다 아내를 더 잘 알아본다"고 언급했다.

임창정은 서하얀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나타나 '임길동'이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에 일 때문에 (서로) 떨어져 있을 때 빼고는 아내와 매일 같이 다닌다"라며 "아내가 일하고 있을 때 내가 먼저 끝나면, 바로 아내가 일하는 곳으로 간다"고 밝혔다.

임창정은 함께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서하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작년부터 아내와 같이 회사를 경영하기 시작했는데 요즘 회사 상황이 그 전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용이 30~40% 절감됐는데 회사는 더 잘 돌아가더라. 그래서 아내의 말이면 무조건 따른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