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금 1억2천3백만원을 전달했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왼쪽)이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금 1억2천3백만원을 전달했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왼쪽)이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지난 5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2300만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체험·꿈찾기' 사업 지원을 위한 기부금이다.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체험·꿈찾기' 프로그램은 수도권 소재 교육복지 우선지원학교 초등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진로 체험 전문기관이 '사전검사', '자아 탐색', '체험형 진로 탐색'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체험형 진로 탐색 과정은 스포츠, 문화·예술, 교육·의료 등 미래 유망 분야 총 8개 직업군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활동과 실무자 멘토링을 제공한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진로 체험 교육이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이루기 위한 노력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부금은 임직원들의 '걸음'으로 마련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창립 123주년을 기념해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 '우리 함께 호보당당(虎步堂堂)'을 실시했다.


우리은행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달성한 목표 걸음을 1억2300만원의 기부금으로 전환했다. 기부 대상도 임직원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