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타지크 접경지 무력충돌 지속…휴전 합의 이후에도 총성

SCO 정상회의서 만난 두 정상 휴전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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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시위대가 의회 앞에서 남부 국경지대에 사는 주민들을 타지키스탄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16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시위대가 의회 앞에서 남부 국경지대에 사는 주민들을 타지키스탄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이 16일(현지시간) 접경지에서 무력 충돌을 일으킨 이후 휴전에 합의했지만 총성은 계속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 대통령과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크 대통령은 이날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나 휴전 및 병력 철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나라는 이날 오전 키르기스 남부 바트켄주와 타지크 북부 수그드주 사이에 있는 국경 지대에서 교전을 벌였다. 키르기스 측은 타지크가 민간인 마을과 공항에 포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키르기스 보건부는 충돌로 인해 자국민 4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발표했다. 반면 타지크군은 키르기스의 공격으로 국경수비대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충돌은 두 나라 지도자들이 SCO 정상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발생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양측이 긴급하고 포괄적인 조치를 취해야 하며 정치와 외교 경로로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지만 휴전 합의 발표 이후에도 총성은 계속 울리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키르기스 국경관리 당국은 휴전 발표 이후 타지크 측이 접경지대의 진지를 향해 발포했다고 주장했다.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은 옛 소련 붕괴 이후 국경선이 확실히 정해지지 않아 여러 차례 군사 충돌을 빚어왔다. 지난 14일에도 교전이 발생해 양측에 사상자가 발생했었다.

지난 13일에는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이 영토 분쟁 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 교전을 재개하면서 양측에서 총합 150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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