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짜리 피자 먹고 420만원 팁 준 남성, 석달후… "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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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각) 미 매체 뉴욕포스트는 피자가게 종업원에게 약 420만원 팁을 준 남성이 돌연 전액 환불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남성이 약 420만원 팁을 남긴 모습. /사진=미 매체 베스트라이프 공식 홈페이지 캡처
피자가게 종업원에게 약 400만원 팁을 준 남성이 돌연 전액 환불해달라고 요구했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각) 미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에릭 스미스라는 이름의 남성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피자집을 방문해 자신이 지불한 팁 전액을 환불해 달라고 요구했다.

스미스는 지난 6월 이 피자가게에 방문해 13.25달러(약 1만8000원)짜리 피자를 주문했다. 맛있는 피자에 감동한 에릭은 자신에게 음식을 서빙한 종업원에게 3000달러(약 420만원)의 팁을 남겼다. 당시 그는 "암호화폐로 돈을 많이 벌었다.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며 영수증에 '예수를 위한 팁'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팁을 받은 종업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힘든 시기에 낯선 사람으로부터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미담은 곧 파국이 됐다. 스미스가 돌연 팁을 돌려달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식당은 그에게 '돈을 다 써버려서 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스미스는 "돈을 돌려줄 수 없다면 나를 고소해라. 법원이 판결해줄 것"이라고 말한 뒤 사라졌다. 식당 지배인은 "스미스가 자신의 행동에 책임지고 팁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길 바란다"며 "결국 이렇게 될 거였다면 처음부터 팁을 내지 말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예수를 위한 팁'은 성실하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예수의 '깜짝 선물'이라는 의도로 남겨지는 팁 문화다. 최고액은 애리조나주의 한 식당 종업원이 받은 1만1000달러(약 1500만원)다.


 

김태욱
김태욱 taewook9703@mt.co.kr

김태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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