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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가 10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새시대 희망포럼' 정책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영태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팀장과 연구진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지역 초저출생 문제를 줄일 수 있는 용역수행 과정과 연구원칙을 보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연구책임자인 정영태 팀장은 "정부가 2003년부터 20년간 저출생 및 고령화 극복을 위한 정책수립과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 기준 전국평균합계 출산율 0.88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정책연구는 저출산 원인을 전통적인 접근법에서 벗어나 변화된 사회문화 및 가치관 변화 중심으로 접근하여 대구지역 초저출생 문제를 줄일 수 있는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포럼 대표인 황순자 의원은 "국가주도의 출산 장려 정책에 대한 패러다임을 지역 수준의 정책으로 전환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저출생과 인구 유출에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이 나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새시대 희망포럼'은 청년정책, 인구정책, 저출산 해소 정책과 지역 일자리 정책 등 지역정책을 연구ㅠㅐ 미래세대를 위한 바람직한 사회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