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크 소리에 현관문 열었더니… 악어가 '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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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남성 스콧 홀링스워드는 최근 집 현관문 앞에 있던 악어의 공격을 받았다. 사진은 홀링스워드의 현관문 앞에 있던 악어 모습. /사진=미국 매체 뉴욕포스트 공식 홈페이지 캡처
미국에서 한 남성이 집 현관문을 열었다가 악어에게 다리를 물리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남성 스콧 홀링스워드는 최근 누군가 자신의 집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문을 열었다. 문을 연 그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문 앞에는 사람이 아닌 악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악어는 곧바로 홀링스워드를 공격했다. 그는 "악어는 내 다리를 물었다"며 당시 상황를 전했다. 이어 "내가 놀란 만큼 악어도 놀란 것 같았다"며 웃었다. 그는 다친 직후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다행히 그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악어가 민가에 출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플로리다주에서는 지난달 반려견을 산책시키던 80대 여성이 악어의 습격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여성은 연못가에서 반려견을 산책시키던 중 갑자기 물에서 튀어나온 악어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플로리다주에는 악어가 다수 출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로리다주 당국은 지난달 "항상 악어로부터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며 "지정된 장소에서만 수영하라"고 강조했다. 현재 플로리다주에는 총 130만 마리의 악어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욱
김태욱 taewook9703@mt.co.kr

김태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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