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림 KT 차기 대표 사의 표명… 31일 주주총회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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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기 대표 후보로 내정된 윤경림 사장(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이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사진=KT
윤경림 KT 차기 대표 후보자가 최근 물러나고 싶다는 의사를 이사들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 선임이 결정되는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둔 시점에서 혼란이 예상된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윤경림 후보자는 지난 22일 조찬 간담회 자리를 통해 이사들에게 "내가 더 버티면 KT가 망가질 것 같다"며 대표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전했다. 당시 이사들은 윤 후보자가 주총까지 버티지 못하고 그만두면 회사 상황이 심각해진다고 만류했다는 후문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윤 후보자가 이전부터 상당한 압박을 받아왔다"며 "주총을 앞둔 시점에 고심이 깊은 것 같다"고 했다.

윤 후보자는 최근 거세지고 있는 정치권의 압박에 이러한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KT이사회가 윤 후보를 KT 차기 대표로 내정하자 여권에선 "그들만의 리그"라며 비판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대통령실도 투명한 선임 과정을 강조하기도 했다. 여기에 검찰이 시민단체의 고발에 따라 윤 사장의 배임·일감 몰아주기 등 혐의를 수사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31일 주주총회에서 KT 차기 대표 후보가 공석이 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KT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한 바 없다"고 전했다.


 

양진원
양진원 newsmans12@mt.co.kr

안녕하세요 양진원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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