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우리은행, 통산 11번째 챔프전 우승…MVP는 김단비(종합)

BNK에 3연승…역대 5번째 전승 우승
김단비, 기자단 투표서 63표 획득해 MVP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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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부산사직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3차전 부산 BNK 썸과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의 경기, 우리은행 김단비가 공격하고 있다. 2023.3.23/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23일 부산사직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3차전 부산 BNK 썸과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의 경기, 우리은행 김단비가 공격하고 있다. 2023.3.23/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부산=뉴스1) 서장원 기자 =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통산 11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했다. '이적생' 김단비는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은행은 23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64-57로 승리했다.

홈에서 1, 2차전을 잡고 부산에 넘어온 우리은행은 3차전까지 잡아내며 3연승으로 5년 만에 정상에 등극했다. 여자프로농구 통산 11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이자 10번 통합 우승이다.

인천 신한은행과 플레이오프(2승)부터 BNK와 챔피언결정전(3승)까지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우승을 일군 우리은행은 역대 5번째 전승 우승 팀으로 기록됐다.

반면 창단 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우승까지 노렸던 BNK는 관록의 우리은행을 넘지 못하고 홈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하는 걸 지켜봐야 했다.

우리은행이 우승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경기 전 위성우 우리은행이 선수들의 방심을 경계했는데 경기 초반 우려했던 상황이 터졌다.

1쿼터 후반까지 13-3으로 앞서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우리은행은 2쿼터 BNK의 거센 반격에 고전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2쿼터 5분45초를 남겨두고는 23-25로 역전을 당하기도 했다.

23일 부산사직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3차전 부산 BNK 썸과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의 경기, 우리은행 김정은이 3점 슛을 넣은 후 위성우 감독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3.23/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23일 부산사직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3차전 부산 BNK 썸과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의 경기, 우리은행 김정은이 3점 슛을 넣은 후 위성우 감독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3.23/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정신이 번쩍 든 우리은행은 외곽슛으로 돌파구를 만들었다. 최이샘의 2연속 3점슛으로 재역전에 성공한 우리은행은 김정은까지 3점슛 행렬에 가세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BNK 김시온이 3점슛으로 반격했지만 최이샘이 2점슛을 넣어 38-33으로 전반을 마쳤다.

하프타임 동안 전열을 가다듬은 우리은행은 후반 들어 본래의 모습을 찾아갔다. BNK가 득점에 실패하는 동안 10점을 몰아넣어 멀찍이 달아났다. 김정은은 3점슛 2개를 집어넣어 물 오른 슈팅감을 보였다. 그렇게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유지한 우리은행은 55-44로 리드를 잡고 마지막 4쿼터에 돌입했다.

우리은행은 4쿼터 BNK에 연이어 실점하면서 한 때 6점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박지현이 2점슛과 3점슛을 연달아 림에 꽂아 5점을 보태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23일 부산사직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3차전 부산 BNK 썸과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의 경기, 우리은행 김정은이 3점 슛을 넣은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3.23/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23일 부산사직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3차전 부산 BNK 썸과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의 경기, 우리은행 김정은이 3점 슛을 넣은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3.23/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이후 우리은행은 남은 시간 BNK의 공세를 효율적으로 막아내고 7점차로 앞선 채 경기를 끝냈다.

우리은행에서는 맏언니 김정은이 3점슛 5개 포함 18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2차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했던 박지현은 이날도 17점 12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최이샘도 3점슛 3개를 넣어 BNK 외곽 공략에 앞장섰고, 김단비(12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도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챔피언결정전 MVP의 영예는 김단비에게 돌아갔다. 1차전과 2차전 모두 팀내 최다 득점으로 승리에 앞장 선 김단비는 이날도 공수에서 자기 몫을 하며 MVP 수상의 기쁨까지 누렸다. 김단비는 기자단 투표 총 75표 중 63표를 받았다. 김단비는 정규리그에 이어 챔피언결정전 MVP까지 석권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BNK는 에이스 이소희가 16점, 진안이 14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후반 우리은행의 득점 루트 봉쇄에 실패하며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발목 부상을 안고 뛴 김한별의 저조한 활약도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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