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개딸과 헤어질 결심해야"… '비명계' 박용진, 내부변화 촉구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에 가장 필요한 것은 이재명 대표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과 헤어질 결심"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한국소비자원·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는 박 의원. /사진=뉴스1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이 당을 분열시킨다며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변화와 결단 : 개딸과 헤어질 결심"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악성 팬덤은 정당을 망치고 민주주의를 박살낸다"며 "자신이 애국행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착각하지 말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총단합에 가장 큰 걸림돌은 내부를 공격하고 분열을 선동하는 개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개딸들을 향해 "단일대오가 좋다면 '윤심' 단일대오 깃발이 나부끼는 국민의힘으로 가라"며 "민주당은 정치적 다양성을 배양하고 다양한 견해·토론이 가능한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에 가장 필요한 것은 이재명 대표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과 헤어질 결심"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박 의원 페이스북
박 의원은 "개딸들이 수박을 찢을 때 국민은 민주당을 찢는 개딸에 질린다"며 "국민을 질리게 하는 정당이 어떻게 집권을 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수박'은 겉은 파란색이지만 속은 빨간색인, 겉과 속이 다르다는 의미의 은어다.

그는 "당내 의원을 향한 내부총질에만 집중하는 행위로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민주당의 변화·결단은 개딸과 헤어질 결심에서 출발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아가 "증오·혐오의 언어가 난무하는 당의 현실은 달라져야 한다"며 "반민주적 행위가 민주당을 위한 것이라는 착각을 결코 방조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당을 분열시키는 이들에 대해 이 대표가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민주당의 화합을 위한 이 대표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투표 과정에서 당내 대거 이탈표가 발생하자 '이재명 지키기'에 돌입한 개딸들의 행보를 질타한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개딸들은 비명계뿐만 아니라 이 대표에 부정적인 태도를 취한 당원·정의당 의원들까지 공격해 갈등을 야기했다.


 

서진주
서진주 jinju316@mt.co.kr

안녕하세요. 라이브콘텐츠팀 서진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601.36상승 32.1918:05 06/02
  • 코스닥 : 868.06상승 4.2818:05 06/02
  • 원달러 : 1305.70하락 15.918:05 06/02
  • 두바이유 : 71.66하락 0.5918:05 06/02
  • 금 : 1969.60하락 25.918:05 06/02
  • [머니S포토] 한덕수 국무총리 '벤처·스타트업 목소리 청취'
  • [머니S포토] 선거법 재판 출석한 이재명 野 대표
  • [머니S포토] '창업가들의 마음상담소' 출범식
  • [머니S포토] BTS RM "홍보대사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 [머니S포토] 한덕수 국무총리 '벤처·스타트업 목소리 청취'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