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영광 주민과 대화…김 지사 "군공항문제 진지한 의견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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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영광군 도민과 대화가 28일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 도민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홍기철기자
2023년 영광군 도민과 대화가 28일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도청 실국장, 강종만 영광군수, 강필구 군의회 의장, 박원종 도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종만 군수는 환영인사를 통해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이끄는 민선8기 전남도정은 견줄수 없는 탁월한 성과를 거둿다.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기틀을 곤고히 다져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강 군수는 "특히 지난해 한전에너지 공과대학 개교, 우주발사체 산업발사체 클러스트 지정, 세계갯벌자연유산보존본부 유치 등은 전남이 세계와 경쟁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도 행정을 치켜세웠다.

특히 그는 "영광이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애정과 관심을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었다"면서" 영광e-모빌리티엑스포가 전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신속히 도민민생대책을 세워 도민생활 안정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도정 성과 보고와 관련 ▲세계 제일 산업단지▲세계 최고 선박건조▲글로벌 뷰티 남해안 ▲지역내 총생산 전국 8위▲1인당 지역내 총생산 전국 4위▲개인가구소득 1인당 근로급여소득 전국 7위▲주력산업고도화와 다각화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남해안을 지중해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해양관광지로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고 영광군민에 보고했다.

이날 도민과 대화에서 영광군은 장애인 수영장(수중운동실) 건립을 위한 스포츠센터 사업비 46억 8000만원 중 미 확보액 5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군은 장애인 재활 및 스포츠 수요급증에 따른 이용자 수요충족을 위한 영광 스포츠센터 내 장애인 수영장 건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백수 해안노을 관광지 조성과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광지 지정 및 관광자원개발 사업 확정을 건의했다.

이초헌 가마미개발위원장은"가마미 해수욕장 화장실 및 샤워실 신축의 필요하다"면서"기존 시설물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기준에 적합하지 않음에 따라 어린이, 노약자, 장애우 등 이용일 불편하다"고 해수욕장 편의시설 신축을 건의했다.

정명수 영광군연합번영회장도 서해안철도 건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 서해안 지역주민들이 국토균형 발전에서 소외되지 않고, 철도교통이용으로 경계를 넘는 문화와 산업의 발달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5~'35)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정철원 야구소프트볼협회장도 공공체육시설 개선으로 전지훈련, 각종 대회 유치, 야구동호회 이용률 증가 도모를 위해 대마산단 야구장 인조잔디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김춘영 새마을부녀회장의 영광군 보건소 이전 신축을 위한 지원, 문휘경 법성 입암리 이장의 와탄천 하류부 정비, 장영기 이장협의회장의 성상~송죽간 지방도 확포장 건의가 줄을 이었다.

이에 대해 김영록 전남도지사는"영광군에서 요청한 민원은 추경과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영록 지사는 "영광군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를 수 있고, 천 년 이상을 이어온 역사·문화가 살아있는 지역으로, 칠산타워, 백수해안도로, 불갑사 등 많은 관광자원이 있다"며 "'영광 300만 탐방객 시대'를 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상풍력 송전선 영광군 통과와 관련 "멀리보면 영광군도 앞으로 해상풍력을 해야 한다. 송전선로가 필요할 수 밖에 없다. (송전선로가 지나가는 곳에는) 추가적인 혜택을 주도록 했다. 보고를 받아 검토를 해 보겠다"면서 "최종결정된 것은 없다. 군민의 충분한 의견을 들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군 공항문제와 관련 "무안군공항문제와 관련해 모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 말인데 이제는 진지하게 의견을 나눠서 좋은 방안을 도출해 보자는 의미였다. 특별법이 통과되면 돌이킬 수 없다. 도민들의 종합적인 의견을 듣고 풀어가야 한다"고 했다.

영광군은 민선8기 역점시책으로 ▲농어업 공익수당 인상 ▲소농 직불금 인상 ▲청년 농업인 육성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치유농업 연구개발 지도 및 육성▲향화도항 마리나항 조성▲ 그린수소 수전해 인증센터 구축사업▲청소년 복합 문화공간 조성▲영광 예술촌 조성 등을 추진한다.

한편 이날 도민과 대화에서는 영광군 농민회와 여성농민회는'신안해상풍력 영광군 관통 송전탑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며 현수막을 펼쳐 시위를 벌였다.


 

영광=홍기철
영광=홍기철 honam3333@mt.co.kr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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