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밀경사범 집중단속…양귀비·대마 등 7383주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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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경찰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경상북도경찰청이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를 맞아 내 양귀비·대마 밀경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 결과 양귀비와 대마 7383주를 압수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집중단속은 적발된 피의자들은 모두 마약류취급 승인을 받지 않은 사람들로, 양귀비나 대마를 키우는 행위가 불법임을 잘 알고 있으면서 상비약 대용, 쌈 채소 등 식용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재배를 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A(61)씨는 주거지 인근 텃밭 비닐하우스에서 양귀비 2450주를 몰래 재배하다 적발이 되었고, B(79)씨의 경우는 주거지 내 뒷마당에서 대마 1,410주를 불법으로 재배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양귀비와 대마는 중독성이 강하고, 환각작용 외 중추신경 마비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마약류로 분류되는데, 허가 없이 재배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청소년에게까지 마약이 쉽게 유통되는 등 전 연령층에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따라서 마약범죄 엄정 대응 기조에 따라 양귀비를 1주만 재배하더라도 고의성이 있으면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지난 4월 13일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한 합동추진단(TF)을 구성, 마약류 수입·유통·소비 등 마약사범뿐 아니라 마약류사범 관련 보이스피싱, 성범죄, 범죄수익은닉 등 관련 범죄 근절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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