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손흥민과 가수 임영웅이 한 팀을 맺고 아마추어 축구 경기에 나섰다는 목격담이 확산됐다. /사진=임영웅, 손흥민 공식 인스타그램
축구선수 손흥민과 가수 임영웅이 한 팀을 맺고 아마추어 축구 경기에 나섰다는 목격담이 확산됐다. /사진=임영웅, 손흥민 공식 인스타그램

가수 임영웅과 축구선수 손흥민의 축구 목격담이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5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에서는 모 축구장에서 함께 경기를 뛰는 손흥민과 임영웅 목격담이 영상으로 전해지고 있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고알레' 촬영에 나서며 축구 경기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부 팬들이 찍은 영상에서는 손흥민이 왼발로 슛을 시도하고 코너킥을 준비하는가 하면 백힐로 골을 넣는 모습 등 축구 팬이라면 멀리서도 손흥민임을 알수 있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손흥민은 지난 6월 A매치 일정을 마치고 국내에서 휴식을 갖고 있다. 오는 18일 호주 퍼스에서 진행하는 웨스트햄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매치 참가를 시작으로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예계 대표 축구광인 임영웅은 지난 4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FC서울과 대구FC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경기에 시축자로 나섰다. 임영웅의 시축 소식이 전해지자 티켓 오픈 10분 만에 2만장이 팔렸으며 결국 3층 사이드 좌석까지 추가 개방했다. 경기 현장에는 총 4만5007명의 관중이 찾아오면서 코로나19 이후 한국 프로스포츠 한 경기 최다 관중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