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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말 기준 특례보금자리론의 유효 신청금액이 31조1000억원(약 13만2000건)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특례보금자리론이 지난 1월 말 출시된 지 6개월 만에 1년간 공급 목표인 39조6000억원의 78.5%를 소진한 셈이다.
이는 총 신청금액 46조700억원(약 20만3000건) 중 심사과정에서 고객 요청에 의한 취소 및 자격요건 미충족 등의 사유로 불승인 처리된 15조6000억원(약 7만1000건)을 제외한 금액이다.
용도별로 보면 신규주택 구입이 전체 금액에서 58.6%, 기존대출 상환이 전체에서 33.9%, 임차보증금 반환 용도가 7.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1일부터 일반형 대출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될 예정이며 오는 10일까지 대출 신청하는 경우에는 종전 금리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일반형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4.15%∼4.45%에서 연 4.4%∼4.7%으로 상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