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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축배를 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현지시각) 독일 브레멘의 베저스타디온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23-24 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올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둥지를 옮긴 김민재는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 67분을 소화하며 무실점 수비에 기여했다.
공격에도 기여했다. 전반 5분 공중볼 경합에서 승리, 역습의 시작이 되는 패스를 했으며 전반 27분 기습적으로 전방에 킹슬리 코망에게 정확한 롱패스를 연결했고, 전반전 45분에는 코너킥 때 공격에 가담해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후반전 김민재는 22분 마티아스 데 리흐트와 교체되며 데뷔전을 마쳤다.
김민재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을 치른 해리 케인은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