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에 상륙한 오세훈표 '저출생 대책'… 첫 타자는 한화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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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가 상생금융 대책 일환으로 차병원과 여성 전용 상품을 개발한다./사진=한화손보
오세훈 서울시장의 저출생 위기극복 시리즈가 지난달 24일 열린 손해보험협회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 업무협약 이후 약 1개월 만에 보험업계에 상륙했다. 주인공은 한화손해보험이다.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손보업계 중하위권인 한화손보가 저출생 위기극복 대열에 합류하면서 앞으로 차별화 한 상품을 내놓으려는 각 손보사들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소공로 더 플라자 호텔에서 차병원과 '건강한 여성, 행복한 미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를 활용한 여성 맞춤 보험상품 및 서비스 개발 ▲난임·육아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마련 ▲저출산 극복 공동 마케팅 ▲임직원 난임 관련 복지 증진 사업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손보는 차병원과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저출산·난임 문제는 물론 폐경 등 여성의 라이프 사이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 보험상품을 개발한다. 특히 난임 부부가 겪는 현실적 고민이나 출산 후 산후·육아 우울증 등도 보험사가 할 역할을 차병원과 함께 연구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공헌 측면에서 난자기능 검사(AMH), 난자냉동 시술 지원과 난자냉동 활성화 캠페인 등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배포하는 사업에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손보의 이번 업무협약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저출생 위기극복 대책과 부합한다. 현재 손보사들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손해보험협회가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상생금융 대책을 구상하고 있다.

서울시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서울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 사업은 초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3월 발표한 '오세훈표 저출생대책' 1탄이다. '서울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 사업은 임신과 출산을 염두에 두고 가임력 보존을 원하는 20~49세 여성에게 난자채취를 위한 사전 검사비 및 시술비용의 50%, 최대 200만 원까지(생애 1회) 지원하는 내용이다.


당시 협약식에서 정지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저출생 위기극복과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회공헌사업이 많은 가정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향후에도 손해보험업계는 사회적 책임 이행과 상생하는 금융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대표 지자체인 서울시와 손해보험업계가 함께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방안을 마련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지난 6월 금융업계 최초로 펨테크연구소를 설립하며 여성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국내 최초로 여성병원과 여성의학연구소를 만든 차병원과의 MOU를 기반으로 여성·출산 친화적 상품·서비스를 계속 개발해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전민준
전민준 [email protected]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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