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시대' 임시완… 마라톤 선수 → 싸움짱, 폭넓은 연기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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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47 보스톤'에서 마라톤 선수 서윤복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 임시완이 이번에는 충청남도 싸움짱으로 돌아온다. 사진은 배우 이시우, 강혜원, 이명우 감독, 이선빈, 임시완(왼쪽부터)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영화 '1947 보스톤'에서 마라톤 선수 서윤복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 임시완이 이번에는 일명 '충청남도 싸움짱'으로 돌아온다.

임시완은 지난 9월27일에 개봉한 영화 '1947 보스톤'에서 마라톤 선수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오는 24일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는 청춘 활극 '소년시대'에서 맡게 될 충청남도 싸움짱 역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팰리스 강남에서는 쿠팡플레이 새 시리즈 '소년시대'(극본 김재환 · 연출 이명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명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시완, 이선빈, 이시우, 강혜원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를 배경으로 온양 찌질이 병태(임시완)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00년 SBS 8기 공채 프로듀서로 데뷔한 이명우 감독이 연출을 받았다. 이 감독의 대표작으로는 '열혈사제' '편의점 샛별이' 등이 있다.

발표회에서 이 감독은 "'만약 그랬으면 어땠을까' 하는 어른들의 동화"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1989년 충청남도가 배경인 이유에 대해 "'TV 시리즈나 영화 등 매체에서 경상도에 비해 충청도가 덜 소비돼 있어서 재밌겠다'고 생각했다"며 "1989년이라는 시기가 88올림픽 이후 양적으로 팽창하던 시대이기에 부동산, 기술 등 경제가 눈부시게 발전할 때 따라오지 못한 게 사람들 마음속 정서"라고 설명했다.

병태 역을 맡은 임시완은 캐릭터에 대해 "이제까지 했던 작품 중에서 병태라는 캐릭터가 지능적으로 따지면 제일 하위권이지 않을까 한다"며 "새로운 도전이기도 했고 똑똑한 척을 안 해도 되서 부담감도 덜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미디의 여러 부분을 익히던 중 때마침 '소년시대' 시리즈 대본을 받게 됐다"며 "저라는 사람을 보면서 웃을 수 있고 미소를 지을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대본이라면 안 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사진은 배우 임시완이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스타뉴스
찌질이에서 부여짱으로 오가는 연기에 대해서 "제일 크게 신경을 썼던 부분은 아무래도 극과 극을 오가야 하므로 격차를 어떻게 명확하게 연기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의상으로 극명한 차이점을 줘보려고 시도를 해봤다"고 설명했다. 찌질이와 부여짱 중 어느 캐릭터가 더 편했냐는 질문에 "(찌질한) 병태일 때가 편했다"며 "정상적인 척하고 살고 있지만 실제 모습은 찌질한 병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시완은 부산 출신이다. 따라서 충청도 사투리 연기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전혀 다른 언어를 구사해야 했다"며 "선생님을 붙여주셔서 대략 3개월 정도 선생님과 사투리를 열심히 배웠다"고 말했다. 반면 '부여의 흑거미' 지영 역을 맡은 배우 이선빈은 충청도가 배경인 이번 드라마에 대해 "(이 작품은)제 것이었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 출신인 이선빈은 "일단 먼저 대본을 읽었을 때 제 아버지와 저희 삼촌이 계시고 어머니가 있다"며 "'소년시대'는 어릴 때 어머니와 삼촌의 대화를 듣는 것 같은 대사가 많았다. 왠지 모르게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겠는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배우 이시우는 전설의 싸움짱 아산 백호 경태 역을 맡았다. 경태는 부여의 짱으로 둔갑한 온양 찌질이 병태 역의 임시완과 대립각을 펼친다. 배우 강혜원은 타고난 미모로 부여를 사로잡은 절세 미녀 선화로 출연한다. 선화는 병태와 경태 사이에서 긴장감 넘치는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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