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인상… 철강업계, 4분기 원가 부담 가중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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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제2후판공장. /사진=포스코
정부가 한국전력의 적자 해소를 위해 산업용 전기료를 인상하면서 전기로를 활용하는 철강사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4분기 산업용 전기요금을 킬로와트시(㎾h)당 평균 10.6원 인상하기로 했다.

전기요금 인상 대상인 산업용(을) 고객은 약 4만2000호다. 이는 산업용(4만4000호)의 95.5%에 이르는 수준이다. 전력사용량은 26만7719GWh로, 총 사용량(547933GWh)의 48.9%를 차지한다.

전기로를 사용하는 철강사은 직격탄을 맞을 전망이다. 전기료가 오를수록 중국산 철강 제품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하락한다. 철강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전기요금이 1㎾h당 1원 인상되면 연간 원가 부담은 200억원 증가한다고 추산한다.

이미 철강사들은 인상된 전기요금으로 원가 부담이 가중됐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는 올해 3분기 전력비로 8억6500만원을 납부했다. 전년 동기(5억3800만원)대비 60.8% 늘었다.

자가 발전을 하는 포스코와 달리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의 부담은 더 컸다. 현대제철은 올해 3분기 전력비와 연료비로 6370억원을 냈다. 동국제강은 전력비와 연료비로 각각 745억원, 302억원을 계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철강산업 특성상 전기 사용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전기요금이 인상되면서 내부적으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마땅한 해결책이 없는 실정이라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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