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정범 교보생명 대표 "라이프플래닛 흡수합병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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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정범 교보생명 대표가 라이프플래닛 흡수합병설을 일축했다./사진=교보생명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가 자회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을 흡수합병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편 대표는 지난 20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생명보험협회 2차 회장추천위원회'가 열리기 전 기자와 만나 교보라이프플래닛 흡수합병설을 부인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출범 후 10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흡수합병설이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편 대표는 "보험업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교보라이프플래닛 흡수합병설은 사실이 아니며 교보라이프플래닛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보생명과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영업 시너지를 극대화 하는데 당분간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편 대표는 교보생명의 영업과 디지털 사업을 총괄하는 CEO(최고경영자)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2013년 교보생명이 출자한 온라인 생명보험사로 교보생명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당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온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20~30대를 공략할 계획이었지만 영업 한계에 부딪히며 10년째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 7월 교보생명이 비대면 영업채널을 직접 운영하기 시작하며 흡수합병설을 부채질 하고 있다. 그동안 교보생명은 대면영업채널에만 집중했던 전략에서 선회해 비대면 영업채널에 진출한 것이다.

교보생명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CM채널에서 기회가 있다고 보고 해당 분야에서 신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생보사들의 CM채널 보험료수입은 1503억원으로 전년 대비 38.0%(414억원)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을 통한 보험 가입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CM채널 규모는 커지고 있다. 교보생명은 CM채널 판매를 시작으로 삼성생명을 바짝 추격하고 한화생명과 격차를 넓힐 것으로 보고 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보험 시장점유율을 가늠하는 지표인 수입보험료 부문에서 올해 3월 누적 기준으로 1위는 삼성생명(7조2046억6400만원), 2위는 교보생명(6조83억900만원), 3위는 한화생명(3조4428억6300만원)이었다. 지난해엔 삼성생명(28조7451억4200만원)과 한화생명(18조6294억5300만원)이 각각 1,2위를 차지한 가운데 교보생명(12조6583억7400만원)은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전민준
전민준 [email protected]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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