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픽] '도심 속 쉼표' 서울 한옥스테이
잠시 멈춤의 시간을 갖고 싶을 때, 멀리 가지 않아도 서울 도심 속에서 한옥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따스한 봄볕 아래 고즈넉한 기와지붕, 낡은 듯 정겨운 나무 대문, 햇살 가득한 아늑한 마당은 고단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특별한 위안을 선사한다. 한국관광공사가 개성 넘치는 한옥 독채 4곳을 소개했다.━한옥체험 풍경 ━ 서울 한복판에서 단체로 묵을 수 있는 한옥 독채를 찾고 있다면 "한옥체험 풍경"을 추천한다. 4개의 넉넉한 방을 갖춘 독채 구조는 가족이나 단체 여행객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넓은 마당 평상에서 바비큐를 즐길 수 있으며, 실용적인 주방 시설과 간단하지만 정갈한 아침 식사까지 제공돼 편안한 숙박을 돕는다. 창경궁, 창덕궁, 종묘 등 주요 궁궐이 가까워 도보로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 국립어린이과학관도 인근에 있어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에도 안성맞춤이다.━화운━ 북촌한옥마을 깊숙한 골목에 자리한 "화운"은 침대에 누워 북한산의 아름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