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케이블TV 스토리온의 <김원희의 맞수다(이하 맞수다)>에 A컵과 F컵의 가슴을 가진 18명의 여성들이 출연, 가슴 고민에 대한 '토크 배틀'을 펼쳐 화제가 되었다.

당시 작은 가슴으로 고민하는 이른바 ‘A컵녀’들은 “가슴패드 3개씩은 기본”이라며 소장하고 있는 가슴패드들을 소개하는 등 각자의 웃지못할 에피소드와 함께 가슴 콤플렉스의 고충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그중 A컵녀 주부 김채원씨는 "모유수유를 한 뒤로 가슴이 더욱 작아지기 시작했는데, 남편이 이를 농담 삼아 '가슴 어디 갔어'라고 자주 말해 상처를 받았다"며 "가슴골이 없어지니 상실감과 함께 옷맵시도 나지 않아 스트레스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MC김원희는 “예쁜 가슴은 아무래도 타고 나는 것”이라며 공감했다.

그런데 27일 방송된 ‘맞수다’ 연말특집에서는 김채원씨의 이러한 가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구세주로 뷰성형외과 최순우 원장이 출연했다.

작은 가슴에 대한 고민과 상처를 보듬고, 여자로서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가슴성형을 결정하면서, 앞서 렛미인 시즌2와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들 등 수많은 프로그램에 존재감을 과시했던 최순우 원장이 그녀를 위해 나선 것.

요즘 여성들이 꿈꾸는 수술 후에도 내 가슴과 같다는 물방울 가슴성형을 통해 어느 누구보다 예쁘고 자연스러운 가슴을 가지게 된 김채원씨.

그녀는 모양과 촉감에 모두 만족을 표시하고, 다시 태어난 기분이라며 방송 내내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원희의 맞수다> A컵 가슴고민녀를 위해 전문의 최순우 원장 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