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4월10일 서울 콘래드호텔(여의도 소재)에서 ‘2013 서울 증권파이낸싱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내외 금융업계 종사자 및 감독기관, 학계 등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대차, 레포(Repo) 등 증권 파이낸싱 투자전략과 그림자 금융관련 글로벌시장 동향 및 규제 움직임, 한국 금융시장 발전을 위한 규제 방향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1부 대차세션, 2부 Repo, 증권담보관리 및 정책제안 세션으로 나뉘어서 진행된다.


우선 1부 대차세션에서는 국내 대차시장 진단과 해외 투자은행(IB)의 헤지펀드 운영전략 및 프라임 브로커(Prime Broker)산업의 미래를 전망함으로써 우리나라 증권 대차시장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2부 Repo, 증권담보관리, 정책제안 세션에서는 Repo 및 증권을 담보로 하는 파이낸싱의 현황 및 투자전략을 논의하고 나아가 동 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법적, 제도적으로 선행되어야 할 선결조건을 논의한다.


예탁원 관계자는 “1차 세션과 2차 세션 모두 주제 발표 외에도 패널 토론을 별도로 마련, 금융업계 종사자 및 규제당국, 학계의 증권 파이낸싱 관련한 지식과 통찰 및 최신 트랜드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