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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송지원기자
1일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15~64세) 100명당 노년 부양비는 올해 17.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15세에서 64세 생산가능 인구 100명이 부양해야 할 고령인구(65세 이상)가 17.3명이라는 의미. 40년 전인 1974년의 5.7명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
노년 부양비는 2000년에 처음으로 10명대에 들어선 이후 2010년에 15명대를 돌파하는 등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기획재정부에서는 오는 2017년 우리나라가 고령사회, 2026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노인비중이 전체 인구의 7%를 넘으면 고령사회로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