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역 환승센터 조감도.(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오산역 환승센터 조감도.(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기도 오산시가 사업비 374억원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위·수탁협약을 체결, 오산역 환승센터(건축면적 4578.56㎡) 공사를 다음달 7월 발주한다고 16일 밝혔다.
본 사업으로 현재 분산된 교통체계를 한곳에 집중시킴에 따라 철도이용객 2만명(일평균)과 21만명의 오산시 주민이 큰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현 경부선 오산역 주변은 분산된 교통체계에 따른 상습적 교통혼잡으로 빈번한 교통사고 발생 및 이용자의 불편을 초래함은 물론, 철도교통과 도로교통 환승시 사고위험이 항시 상존하는 등 교통체계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또한 시외버스터미널 재건축 사업이 장기간 방치되어 도시미관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민의 생활교통 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