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윤우 원장의 강남모발이식병원(134)] 모발이식 효과, 오래도록 누리고 싶다면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평균 5~7만 개 정도의 모발이 있으며, 하루에 약 50~70개까지의 모발이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자고 일어났을 때 혹은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모발의 수가 100개를 넘어선다면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든 탈모의 영향을 받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과거에는 주로 유전력을 가진 경우에만 탈모의 영향을 받는다고 여겼으나 최근에는 스트레스나 식생활습관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탈모가 발병하며, 20대나 30대부터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면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모발이식 수술에 대한 관심도가 부쩍 높아졌으며, 실제 모발이식을 찾는 환자들도 늘어났는데, 자신의 모발을 이식하는 덕분에 어색하거나 불편함 없이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모발이식은 곧 영구적인 탈모치료법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일 터.

실제 탈모가 꽤 진행되었거나 완전히 진행된 상태에서는 모발이식 수술을 받는 것이 경제적이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다 주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모발이식 수술은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와 측두부에서 모낭세포를 채취해 탈모 부위 및 원하는 부위에 옮겨 심어주는 것으로 이식 후에도 본래의 특성을 그대로 유지해 평생 성장하기 때문.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식한 모발이 빠져 모발이식 효과가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심에 쉽게 모발이식을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통상적으로 모발이식은 충분한 상담과 진단 아래 이루어진다.

뿐만 아니라 절개, 비절개 그리고 두 가지 방법을 혼용한 모발이식 등 다양한 수술방법이 있으며, 환자 개개인의 탈모유형 및 탈모의 진행 정도와 추후의 탈모 진행 양상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이식모의 수수를 비롯한 모발의 방향과 굵기 등을 고려해 수술을 진행한다.

따라서 이미 약물치료만으로 눈에 띄는 효과를 보지 못해 보다 영구적인 탈모치료 효과를 기대한다면 모발이식 전문병원을 찾아 모발이식수술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으며, 모발이식의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재수술의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모발이식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을 찾는 것이 우선이며, 해당 의료진의 경력 등을 살펴보고 체계적인 수술시스템 아래 수술계획을 세워 주는 곳에서 수술 받는 것이 현명하다.

제공=강남 맥스웰피부과,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