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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 공무원연금 개혁안 /사진=뉴스1 |
‘공무원연금 개혁안’
정홍원 국무총리가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동참한다는 결의문에 서명을 한 가운데 그 내용의 당위성을 재차 주장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2차 미래한국리포트 발표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은 공기업 혁신 등을 통해 공공분야부터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정부는 국민 개개인이 행복한 시대를 위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비정상적인 관행과 적폐, 부정부패와 안전 불감증을 청산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정 총리는 "변화와 혁신을 더욱 확산하기 위해 청렴과 신뢰, 질서의식과 같은 '사회적 자본'의 확충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우리 사회가 이처럼 성숙해지면 여러 가지 당면한 과제들을 소통과 합의로 풀어가는 대화와 타협의 문화도 뿌리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사회적 자본을 축적하기 위해서는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언론이 '행복한 선진 공동체'를 만드는 데 훌륭한 길잡이가 돼 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지난 11일 정홍원 총리는 공무원 연금개혁안에 동참하는 결의문에 서명한 바 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은 우리 공직사회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현안이자 지체할 수 없는 절박한 과제"라며 연금 개혁 동참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