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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브랜드 키엘이 이달 1일부터 일부 제품의 판매가격을 3∼6% 인상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키엘은 백화점에서 판매 중인 미백과 모공관리 라인 등의 일부 제품 가격을 이달부터 올렸다.

이에 따라 클리얼리 코렉티브 화이트 딥 모이스처 클래리파잉 크림도 6만9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울트라 훼이셜 모이스처라이저(250㎖)는 5만6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각각 4.3%, 5.4% 인상됐다.

블루 아스트린젠트 허벌 로션(250㎖)은 2만8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블루 허벌 모이스처라이저는 3만6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블루 허벌 스팟 트리트먼트는 2만6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올랐다.

반면 일본계 화장품 브랜드 SK-Ⅱ는 면세점에서 일부 제품의 판매 가격을 인하했다. 이에 따라 베스트셀러인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250㎖) 가격은 기존 171달러에서 167달러로 4달러로, 2.3%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