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7월4주차 주간경제 주요일정. /사진=김은옥 기자

7월 넷째 주에는 미국 지난달 경기선행지수와 한국 수출액 집계 등 국내외 중요 지수들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또 테슬라, 인텔 등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진행된다.

21일 월요일에는 미국 경제 조사단체 컨퍼런스보드가 지난달 경기선행지수를 발표한다. 지난 5월엔 99를 기록해 6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발표한다. 지난달 1년물 LPR은 3%, 5년물 LPR은 3.5%로 각각 유지된 바 있다. 지난 5월에 0.1% 포인트씩 인하된 뒤 이번에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 관세청은 이번 달 20일까지 수출액 집계를 발표한다. 지난 10일까지는 반도체와 자동차, 선박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바다의 날을 맞아 휴장이다.


22일 화요일에는 한국은행이 지난달 생산자물가를 발표한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인플레이션 척도를 알 수 있는 중요 지표다.

수요일인 23일에는 한국은행이 이번 달 소비자심리 지수를 발표한다. 지난달엔 108.7로 전월 대비 6.9포인트 뛰면서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미국에서는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시작된다. 테슬라, 알파벳, IBM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24일 목요일에는 유럽중앙은행이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정책 금리를 결정한다. 지난번 회의에서 예금금리를 2%로 0.25% 포인트 내린 바 있다.

이날 한국은행은 2분기 성장률 속보치를 발표한다. 지난 1분기에 전 분기 대비 -(마이너스)0.2%를 기록한 바 있다.

미국에서는 S&P글로벌의 7월 제조업과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가 발표된다. 또 장 마감 뒤 인텔이 실적을 발표한다.

금요일인 25일에는 미국의 지난달 내구재 주문 집계가 발표된다. 해당 집계는 미국의 제조업 부문의 주요 지표 중 하나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