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 /자료제공=한국갤럽
문재인 지지율 /자료제공=한국갤럽

'문재인 지지율'

한국갤럽이 1월 13부터 15일까지 전국 성인 1002명에게 차기 대통령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문재인 의원의 지지율(15%)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순 서울시장(14%)은 문 의원의 뒤를 이었고, 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공동대표(12%),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9%) 순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다음은 정몽준 전 의원(5%),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5%), 홍준표 경남도지사(4%), 안희정 충남도지사(3%) 순이었다.

이로써 2014년 8월 조사 이후 5개월 동안 1위를 차지했던 박 시장은, 문 의원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게 됐다.

안 의원의 지지율이 두 자릿수로 오르며 3위를 차지한 것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정치인들이 1·2·3위를 차지한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RDD(임의걸기)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뒤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신뢰수준은 9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