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진마켓’, ‘뉴욕 눈폭풍 경보’, ‘크림빵 뺑소니’, ‘카드사 연말정산 오류’ /사진=진에어 홈페이지
‘진에어 진마켓’, ‘뉴욕 눈폭풍 경보’, ‘크림빵 뺑소니’, ‘카드사 연말정산 오류’ /사진=진에어 홈페이지

 

진에어 진마켓’, ‘뉴욕 눈폭풍 경보’, ‘크림빵 뺑소니’, ‘카드사 연말정산 오류’

‘진에어 진마켓·에어부산’
제주항공에 이어 진에어와 에어부산에서도 27일 오전 10~11시부터 열흘간 연중 최저가 항공권 판매를 시작해 접속자들이 폭주하면서 티케팅 대란을 겪고 있다.

진에어는 14개 국제선, 1개 국내선과 오는 3월 취항 예정인 오사카 노선까지 총 16개 노선을 연중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진마켓을 27일부터 2월 5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

진에어 항공권은 ▲인천-나가사키 노선 왕복 9만7800원부터 ▲인천-홍콩 노선 왕복 18만6400원부터 ▲인천-세부 노선 왕복 21만4400원부터 ▲인천-방콕 노선 왕복 24만2900원부터 ▲인천-마카오 노선 왕복 20만2400원부터 ▲김포-제주 노선 편도 2만7800원부터다.

또 에어부산은 특가 정기 세일인 ‘FLY&SALE’을 이날 11시부터 진행 중이며 이달 31일까지 판매한다.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3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부산 출발 왕복 기준 총액운임은 일본 노선 9만1200원부터, 중국 노선 12만7900원부터, 동남아 노선 14만400원부터 시작한다. 에어부산이 운항 중인 국제선 12개 노선 모두가 할인 대상에 포함된다.

‘뉴욕 눈폭풍 경보’
역사상 가장 강력한 눈폭풍이 미국 북동부 지역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돼, 뉴욕과 뉴저지주 등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미 기상청(NWS)은 허리케인과 같은 위력을 지닌 기록적 폭설이 26일(이하 현지시간)일과 27일 이틀간 미국 동북부 지역을 강타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뉴욕은 27일 각급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고 밤 11시 이후 모든 차량의 운행 제한을 발표했다. 지하철은 이날 오후 7시까지 정상 운행되고 이후부터는 감축 운행하며,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와 메트로노스 기차는 밤 11시 이후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다. 뉴저지도 모든 지역 내 정부기관의 문을 닫도록 조치했다.

CNN 등 현지 언론들은 이번 눈폭풍이 지난 2012년 허리케인 샌디처럼 광범위한 정전사태와 주민 고립에 따른 인명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크림빵 뺑소니’
형편이 좋지 않아 트럭기사 일을 하던 가장이 새벽 퇴근길에 아내에게 주기 위해 크림빵을 사오다 차에 치여 사망한 ‘크림빵 뺑소니’ 사건에 국민적 관심이 몰리고 있다.

현재 이 남성을 사망케 하고 도망간 차량에 대해서는 하얀색 차량이라는 분석밖에는 나오지 않았다. 사건 시간대가 새벽인데다, 인적이 드문 곳이라 목격자도 없는 상황이어서 경찰은 제보나 사건 단서를 제공하는 제보자에게 보상금 500만원을 내걸었다.

유족도 현상금 3000만원을 내걸고 범인 잡기에 나선 가운데, 유족들에게 결정적 단서가 될 수 있는 제보가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크림빵 뺑소니’ 사건에 대해 ‘그것이 알고 싶다’ 등의 시사프로그램들도 관심을 드러내는 만큼 사건의 실마리를 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카드사 연말정산 오류’
BC카드에 이어 삼성카드와 하나카드에서도 연말정산 오류가 드러나면서 연말정산으로 힘든 직장인들을 두 번 화나게 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6개 고속버스 터미널 가맹점의 사용액이 공제율이 높은 대중교통이 아닌 일반 사용액으로 잘못 분류됐고, 일부 휴대폰 할부 서비스도 공제가 되지 않는 통신비로 분류됐다. 잘못 분류된 고객은 60만 명, 누락된 금액은 590억 원 정도다.

하나카드도 52만 명의 대중교통 이용액이 누락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미 오류가 확인된 BC카드와 신한카드까지 합치면 연말정산이 잘못된 고객은 290만 명, 금액은 16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카드사들을 통해 피해 고객 안내에 주력하고 있으며, 서류 마감시한인 다음 달 초까지는 모든 수정 내용을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