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성과급' /사진=뉴스1
'삼성 성과급' /사진=뉴스1

'삼성 성과급'

삼성그룹이 성과급 지급방법을 목표인센티브(TAI) 제도에서 성과인센티브(OPI) 제도로 변경한다.

삼성 이 준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28일 수요 사장단회의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올해는 전년과 달리 성과인센티브(OPI)로 지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과인센티브는 계열사별로 연초에 수립한 이익 계획을 초과 달성할 경우 초과한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연봉의 50%를 성과급으로 나눠주는 제도다.

회사는 2014년에 계열사 및 부서별로 목표만 달성하면 성과급을 지급하는 목표인센티브(TAI)를 도입했었다.

그는 “성과인센티브는 실질적인 경영 성과인 ‘경제적부가가치(EVA)’가 목표 이익을 초과한 데 따라 지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