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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박원순 지지율' '안철수 지지율' /자료=리얼미터 |
'문재인 지지율' '박원순 지지율' '안철수 지지율'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이 18.5%를 기록하며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9일 리얼미터의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주간집계(2월 첫째 주)에 따르면 문재인 대표는 박원순 시장(13.3%)과 김무성 대표(11.2%)를 누르고 18.5%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문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 주 주간집계와 대비해, 대전·충청·세종(6.5%포인트 상승)과 광주·전라(4.8%포인트 상승), 30대(7.8%포인트 상승), 진보성향(4.3%포인트 상승) 유권자 층에서 올랐고, 서울(6.8%포인트 하락)과 대구·경북(3.7%포인트 하락), 40대(2.8%포인트 하락), 보수성향(1.0%포인트 하락)에서는 내렸다.
박원순 시장은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1.3%포인트 하락한 13.3%로 2위에 머물렀는데, 문재인 의원과의 격차는 전 주 대비 2.3%포인트 더 벌어진 5.2%포인트를 기록했다.
김무성 대표는 1.5%포인트 오른 11.2%로 3위를 유지했다. 김무성 대표와 박원순 시장의 지지율 격차는 2.8%포인트 좁혀진 2.1%포인트로 나타났다.
이완구 총리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으로 0.4%포인트 하락한 7.5%를 기록했지만, 안철수 전 대표를 밀어내고 처음으로 4위에 올라섰다.
안철수 전 대표는 1.8%포인트 하락한 7.4%를 기록,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고, 지난 2주간 하위권으로 밀려났던 김문수 위원장은 1.7%포인트 상승한 6.6%로 한 계단 올라 6위를 기록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5년 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됐다.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20.7%, 자동응답 방식은 7.2%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