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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10개 소비자단체 회원들이 9일 오후 서울 영등포 문래동 홈플러스 영등포점 앞에서 열린 '개인정보 불법 매매 홈플러스 불매운동 선포식'에서 홈플러스를 규탄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뉴스1 |
고객 개인정보를 보험회사에 팔아넘겨 231억원을 챙긴 홈플러스. 소비자단체들이 홈플러스를 상대로 불매운동에 나서면서 창립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9일 홈플러스 영등포 점에서 '불매운동 선포식'을 갖고, 불법적으로 고객의 개인정보를 매매한 홈플러스의 비도덕적 기업 행위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는 한편 조속한 피해배상을 요구했다.
협의회 측은 "홈플러스 이용 고객을 기만하고 불법적으로 고객의 개인정보를 매매한 홈플러스의 비도덕적 기업 행위에 대해 홈플러스의 대국민 사과는 물론 조속한 피해배상을 요구한다"며 "전국적인 홈플러스 불매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 불매운동은 이날 홈플러스 영등포점을 필두로 17일까지 전국 지점에서 지속적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경품행사에 응모한 고객 정보 2400여건을 여러 보험사에 불법적으로 팔아넘겨 231억7000만원의 부당 수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홈플러스 도성환 사장을 포함한 전·현직 임직원 6명과 회원정보를 제공받은 보험사 관계자 2명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지난 1일 재판에 넘겨졌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9일 홈플러스 영등포 점에서 '불매운동 선포식'을 갖고, 불법적으로 고객의 개인정보를 매매한 홈플러스의 비도덕적 기업 행위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는 한편 조속한 피해배상을 요구했다.
협의회 측은 "홈플러스 이용 고객을 기만하고 불법적으로 고객의 개인정보를 매매한 홈플러스의 비도덕적 기업 행위에 대해 홈플러스의 대국민 사과는 물론 조속한 피해배상을 요구한다"며 "전국적인 홈플러스 불매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 불매운동은 이날 홈플러스 영등포점을 필두로 17일까지 전국 지점에서 지속적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경품행사에 응모한 고객 정보 2400여건을 여러 보험사에 불법적으로 팔아넘겨 231억7000만원의 부당 수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홈플러스 도성환 사장을 포함한 전·현직 임직원 6명과 회원정보를 제공받은 보험사 관계자 2명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지난 1일 재판에 넘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