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구제역' /사진=뉴스1
'홍성 구제역' /사진=뉴스1

'홍성 구제역'

전국 최대 양돈단지인 충남 홍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인근 보령시에도 비상이 걸렸다.

보령시는 지난 6일 전국 최대 축산단지인 홍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발생지역 3㎞ 이내에 있는 보령의 양돈 농가에 대해 긴급 방역 및 백신접종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보령시에 따르면 시는 6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12만마리 분량의 백신을 인계받아 7일 반경 3km 이내 23개 양돈농가 6만2000마리 돼지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8일 5km 반경 내 30농가 5만8000마리에 대한 접종을 실시했다.

또 발생지에서 시로 들어오는 도로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3km 이내 23개 양돈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을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