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유크림’왜 인기일까. 최근 온스타일 ‘겟잇뷰티’에서 미스코리아 출신 새 MC 이하늬가 자신의 피부 비결로 마유크림을 소개하며 온, 오프라인에서는 ‘마유크림’의 인기가 식을 줄 몰랐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언론의 관심은 이른바 원조전쟁부터 원산지, 여드름 관련 효능 여부 등 오해에 오해를 낳으며 소비자들을 갈팡질팡하게 만들고 있다. 생소한 ‘마유(馬油)’가 과연 무엇이길래.



▶마유크림의 유래


여러 지식백과를 찾아보면 ‘마유’는 예로부터 여러 국가에서 전쟁 시 상처 치료 및 화상에 빠른 회복을 도와 약으로 쓰였던 말의 기름이다. 또한 중국 의학고서인 ‘본초강목’에서도 전쟁 시 상처 치료를 하거나 화상을 입었을 때 피부 재생을 위해 약으로 쓰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피부 재생에 뛰어난 마유크림은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까.



마유의 성분에는 팔미톨레산이 있는데 이는 피부를 보호하는 피지의 주요 성분으로 강력한 항균작용이 특징이어서 여드름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이외에도 탈모, 아토피, 건조함, 피부재생 등에 효능을 보인다.



▶마유크림, 함유율 꼼꼼히 따져봐야


이러한 효능은 마유 성분 함유율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함유량에 따라 피부가 매우 예민해져 있는 여드름이나 아토피 환자들에게는 더 큰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또한 아침에는 아주 소량만 바르거나 얼굴에 사용을 자제하고 마유크림 바르기 전에는 수분 계열의 제품만을 바른 뒤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마유크림은 피부 흡수력이 높기 때문에 해로운 성분까지도 피부 속으로 스며들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유는 세라마이드가 주성분인데 세라마이드는 피부 내에 있는 유수분 조절을 하는 물질로써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마유크림을 바르기전에 수분을 보충에 주고 마유크림을 바르면 피부의 유수분 조절 기능을 하여 보습력이 오래 유지된다.



▶원조 논쟁? 어디가 원산지?


현대에 들어 마유 연구를 가장 먼저 체계화시킨 곳은 일본이다. 약 50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이미 1990년대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신뢰를 얻었다. 하지만 방사능의 논란으로 인해 2000년 이후부터는 제주도에서도 마유에 대한 연구가 시작됐으며, 최근에는 많은 제주산 마유크림이 출시되고 있다. 


마유크림, 이유 있는 인기비결 “알고 쓰자”


디엘 마유크림의 경우 국내 제주도산 마유가 100% 함유되어 있으며, 60일간의 저온 냉장 숙성 기법으로 마유 특유의 향을 없앴으며 흡수율 높였다. 


또 오메가 3,6,7,8이 61% 함유돼 엘라스틴 생성 작용을 하여 노화방지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세안 후 잠들기 전 나이트크림 대용으로 로션등에 소량을 섞어 얼굴 전체에 펴발라주면 자는 동안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고 당김을 해소시켜 주며 더불어 화이트닝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샴푸 사용 전에 머리카락과 두피에 발라주면 비듬과 가려움증을 예방할 수 있으며, 머리끝에 발라주면 머릿결이 상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는 까칠까칠해진 뺨, 기저귀 발진, 빨개진 코 등에 사용하면 좋다.



피부 관리에 소홀하고 번거로워 하는 남성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거친 남자 피부에는 다른 화장품 필요 없이 소량의 마유만으로도 부드럽고 깨끗한 피부를 가꿀 수 있다.


<사진=디엘 마유크림>